9월이 다가오니 바람이 제법 선선하고, 아침저녁으로는 싸늘해 긴팔을 걸치지 않으면 추위가 느껴지기도 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계절이 넘어갈 때는 옷을 정리해야 하는 바쁜 시기인데요. 옷을 상하지 않게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립니다. 특히 여름 옷들은 얇고 변색이 쉬워 주의가 필요합니다.
냉감 소재를 세탁할 때에는 소재 자체의 기능이나 원단 표면에 얇게 막을 입힌 기능성 성분이 손상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심한 마찰이나 고열을 가하거나 강한 화학약품을 사용할 경우 섬유 조직에 변화가 생길 수 있고, 기능 저하의 우려가 있습니다. 이염을 막기 위해 단독 세탁을 권장하며, 30℃의 미지근한 물에서 울샴푸 등 중성세제를 사용해 손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감을 비벼서 빨 경우 섬유 표면에 처리된 기능성 막이 벗겨질 수 있으므로 조물조물 주물러서 빠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나 이염에 의해 색상이 변했다 하더라도 삶거나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을 지양합니다. 삶을 경우 옷감이 쪼그라들 수 있고, 표백제 또는 일반 세제에 포함된 표백 성분과 섬유유연제 역시 소재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나 목덜미 등이 땀에 의해 변색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땀을 흘린 후 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섬유에 묻은 땀이나 선크림은 즉시 세탁해야 하며, 특히 쿨링 의류는 몸에 흐른 땀을 섬유가 빨아들여서 냉기로 치환하거나, 섬유를 투과해 땀을 배출하는 원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땀의 염분이 섬유를 상하게 할 수 있고 유분기가 섬유를 덮어버려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드라이 클리닝 시 사용되는 유성 약품은 땀을 흡수하고 배출하는 구멍이 막히게 하므로 드라이 클리닝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제때 빨지 않을 경우 세균 번식의 위험까지 있다고 합니다. 당장 세탁하기 힘들 때는 맑은 물에 헹궈두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기의 탈수기능을 이용하거나 옷감을 비틀어 짜면 옷감의 형태가 변형됩니다. 최대한 약하게 짜거나 수건 사이에 넣은 후 눌러서 물기를 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건조할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뉘어서 말리는 것이 좋으며, 단추나 지퍼를 채워서 널어야 한쪽 끝이 늘어나는 등의 변형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헤어 드라이기로 건조할 경우 옷감 변형 및 성능 저하의 우려가 있습니다.
여름 아웃도어 의류를 보관할 때는 주름지지 않도록 잘 개어서 정리하도록 합니다. 집업 재킷, 집업 티셔츠처럼 지퍼가 있는 옷은 지퍼를 채워 보관해야 형태가 틀어지지 않습니다. 또한, 세탁하지 않은 옷과 세탁을 마친 옷을 함께 보관하지 않으며 습기제거제를 서랍 속 혹은 옷 사이에 함께 넣어둡니다. 아쿠아슈즈는 바닷물의 염분이나 수영장의 염소 성분이 남지 않도록 맑은 물에 헹궈주는 게 좋습니다. 모래나 흙이 신발창 틈새나 물빠짐 구멍, 메쉬 조직 사이에 남지 않도록 유의하되 물로 떨어지지 않는 이물질은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해 제거해야 합니다. 또, 발등이 꺼지지 않도록 신문지를 발끝까지 말아 넣어서 보관해야합니다.
무더위가 시간의 흐름에 이기지 못하고 물러가고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귀뚜라미 소리가 들여오면 마음에 여유가 생겨 자칫 건강 관리에 소홀해 질 수 있는데요. 가을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하기 때문에 특히 호흡기 질환과 피부 건조 등 건강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가을 맞이 건강 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은 낮과 밤의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가 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 특히 높고 푸른 하늘 아래 신나게 뛰어 놀거나 운동을 하면 자연히 땀이 흐르게 됩니다. 이 땀이 선선한 바람에 식으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감기는 몸만 잘 관리 해주면 낫기도 하지만 중이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걸리지 않도록 땀의 흡수가 잘 되는 긴 옷을 입고, 여러 사람이 모인 장소나 지저분한 장소에서 땀을 흘린 경우에는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며, 추후 몸을 깨끗이 씻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독감 예방 접종을 해 독감에 대비해야 합니다.
2∼3살 된 영유아들에게는 로타바이러스 장염이 가을철에 유행하게 됩니다. 이 장염에 감염 되면 하루 이틀 잠복기를 걸쳐 구토와 발열이 일어나고 심한 설사가 이어집니다. 심한 설사는 탈수증을 야기 시키고, 아이의 눈이 움푹 들어가게 만들며, 혀를 만지면 물기가 없고 탄력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입으로 들어와 전염되는 것인 만큼 손을 자주 씻고, 환자가 발생 시 격리시켜 치료하되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날씨도 선선하고 단풍이 들어 가면 산이나 들판으로 나들이를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산이나 들판은 들쥐나 야생 동물에 기생하는 진드기로부터 공격받아 다음과 같은 유행성 전염병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추수나 논밭 일을 하는 사람들은 피부가 들어 나지 않도록 긴 옷 입고, 장화를 신어야 하며, 나들이 시 잔디밭에 눕거나 자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유행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열성 질환 유행 지역에 장기 체류하거나 거주자들은 예방백신을 맞으며, 피부에 직접 흙이나 물이 접촉되지 않도록 합니다.
들쥐나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진드기가 사람의 피부를 물어서 생기는 질환으로 들판에 나갔다 돌아온 후 1주일쯤 후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갑자기 열이 나고, 사타구니 또는 겨드랑이의 임파선이 부으며, 결막 충혈, 두통, 피로감, 근육통도 생기게 됩니다. 심하면 의식을 잃을 수도 있는데 흔히 감기몸살로 생각해 넘어가기 쉬우나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회복이 됩니다.
유행성 출혈열은 들쥐나 집쥐의 침이나 오줌, 똥 등의 분비물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나 피부, 입을 통해서 감염이 되는 것으로 감염된 지 1∼2주일 후에 심한 열과 피부의 출혈반점이 생기며 신장을 침범하여 신부전을 일으켜 생명이 위험해지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3∼4일 이상 지속되는 열과 반점이 생기거나 소변량이 갑자기 줄고 붓기가 생기면 즉시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감염된 동물(주로 쥐)의 오줌에 오염된 풀,흙,물 등이 사람의 점막이나 상처 난 피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렙토스피라스증 제1기(폐혈증기)에는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결막 부종, 오심 및 구토 등이 4∼7일간 지속되며, 제2기(면역기)에는 1∼3일간의 무증상기 후에 고열과 뇌막 자극 증상, 발진, 포도막염, 근육통이 나타납니다. 중증 감염 시에는 간, 신부전증과 전신의 출혈소견, 범발성 응고부전증과 심장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기침, 각혈 등 중증의 폐출혈형도 볼 수 있습니다.
출혈성 뇌졸중인 뇌출혈은 기온 차가 심할 때나 심한 운동이나 싸우거나 화를 낼 때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환자들은 일교차가 심한 가을에 뇌졸중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서늘한 아침이나 저녁에 운동을 하면 위험에 빠질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풍이 들면 한번씩 등산을 하게 되는데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등산으로 인해 무릎 관절이나 허리를 손상 받을 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움직임은 뼈와 관절을 둘러싼 인대와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심하면 염증 증세가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비만한 사람들은 배낭의 무게가 더해져 무릎연골손상이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첫 산행을 할 때는 3시간을 초과하지 말고, 가능한 배낭의 무게를 줄이고 자주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하행을 할 때에는 무릎을 더 구부려 탄력을 줘 무릎과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주어야 합니다.
갈치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가 제철입니다. 갈치는 DHA 함유량이 높고, 단백질 함양이 많아 공부에 지친 수험생에게 좋은 영양소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갈치에는 지방과 당질이 알맞게 들어있어 풍미도 일품이기 때문에 입맛을 잃은 사람에게 식욕을 돋구워 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생선에 있는 단백질은 함황아미노산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함황아미노산은 동맥경화나 고혈압, 심근경색 등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어는 미국 스티븐 플랫 박사가 제안한 슈퍼푸드 14종에 유일하게 들어간 생선입니다. 생선의 귀족으로 불리는 연어는 살코기에서 그윽한 솔잎 냄새가 나고 단백질이 많지만 지방질은 적어 담백한 맛을 냅니다. 연어는 비타민A가 풍부하고 다른 생선들과는 달리 비타민D도 함유하고 있어 피로회복에는 으뜸이며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여 운동으로 소비되는 단백질을 보충하기에 아주 적절합니다. 연어는 산란기 전인 가을철에 잡은 것이 기름이 올라 맛이 좋습니다.
‘집 나간 며느리도 냄새를 맡고 돌아온다’는 전어는 가을을 대표하는 제철 음식입니다. 전어는 맛도 좋지만 성인병 예방, 칼슘 섭취,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피부건강 증진 등 건강적 측면에서도 뛰어난 식품입니다. 전어의 불포화 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글루타민산과 핵산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비타민, 미네랄은 여성의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며 칼슘이 풍부하고 특히 DHA가 하루 권장량의 4배 정도가 들어있어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다고합니다. 숯불구이, 무침, 회 등 어떻게 요리해도 맛이 좋은 가을 제철 해산물 전어는 뼈째 먹어야 모든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뼈가 부드러워 씹어먹는 데 무리가 없어 노인과 아이의 뼈 건강에 좋습니다.
굽고 찌고 튀기고 볶고 어떻게 요리를 해도 맛있는 대하는 가을에 특히 ‘단맛’이 진하다고 합니다. 이는 대하의 단맛을 내는 필수 아미노산인 글리신이 가을과 겨울 사이에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대하는 자양강장 효과를 내주는 베타인,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주는 타우린과 키토산이 풍부해 간 기능의 개선을 도우므로 애주가의 건강에 좋습니다. 또한 단백질, 칼슘, 무기질, 비타민 등이 풍부해 성장발육과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합니다.
전어, 대하가 가을 제철 음식인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광어가 가을 제철 음식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광어는 눈 건강과 간 건강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피로회복에 좋으며 지느러미에는 콜라겐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또 광어는 봄에 산란하고 겨울이면 산란을 위해 이동을 하기 때문에 산란 사이인 가을을 제철로 꼽는다고 합니다.
체온이 떨어지는 가을철에는 포만중추에 대한 자극이 적어 식욕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으며, 또한 체온이 떨어지면서 신진대사가 감소하고 인체에서 소비되는 열량도 여름에 비해 적은 편이라 남은 열량이 체내에 쌓이기 쉽습니다. 1년 내내 우리를 괴롭히는 다이어트, 노출의 계절인 여름이 다 지났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요. 가을을 맞아 건강과 S라인 몸매를 둘 다 잡을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밥을 굶어도 운동을 해도 빠지지 않는 배, 복부를 날씬하게 하기 위해서는 비틀어 짜는 운동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더라도 몸을 비트는 동작을 더 해주거나 적당한 무게의 바벨이나 봉을 들고 몸통을 천천히 좌우로 비트는 동작이 날씬한 복부 만들기에 훨씬 효율적입니다. 팔뚝이 굵다면 팔의 안쪽 이두근과 바깥쪽 삼두근에 충분히 자극이 갈 수 있도록 운동을 해주고, 허벅지나 종아리가 굵은 사람은 몸이 잘 붓는 체질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음식을 싱겁게 먹도록 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사지나 지압으로 혈액과 림프 순환을 좋게 하면 하체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됩니다.
스트레칭은 신체의 각 구조를 부드럽게 하고 골격을 강하게 하며 각 부위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또한 빠지기 힘든 뱃살과 팔뚝 살 등의 비만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주며 원하는 몸매를 만드는데도 일조합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어느 한 부위만 집중하는 것보다는 온몸을 고루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과 체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스트레스로부터 탈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기간에 많은 살을 빼고자 하면 여러 부작용이 올 수 있는데 이는 요요현상을 불러 좌절감이나 우울증, 강박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무조건 굶는 식의 다이어트는 꼭 필요한 영양소의 결핍으로 인해 다른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살찌는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원하는 몸매를 만들려면 근본적으로 평소에 자주 움직여주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부분비만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육량을 늘리는 것을 선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기초체력을 증진시키고 요요현상을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세종실록지리지에서도 충청도, 경상도, 함경도에서 전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맛이 좋아 사먹는 사람이 돈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전어(錢魚)라고 한 이 생선의 살이 오르고 뼈가 물러지는 산란기에 전어가 많이 잡혀 축제를 열게 되었다고 합니다.


민둥산 억새꽃축제는 산 전체가 둥그스름하게 끝없이 펼쳐진 광야와 같은 느낌을 갖게 하는 해발 1,118m의 민둥산이 20만 평 가량이 억새꽃으로 덮여 있어 그 모습이 장관이며,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입니다. 이 아름다운 광경을 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열리는 행사가 억새꽃 축제입니다.


조선시대 각종 기록에 의하면 문경이 우리나라의 오미자 주산지이며, 문경지방의 지역 특산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문경오미자는 백두대간 산자락에서 자생하는 토종자원인 오미자를 옮겨와 해발고 300m 이상의 청정 환경과 일교차가 큰 산잔지에서 친환경 재배기술로 생산함으로써, 맛과 향기 그리고 품질과 성분 등에서 단연 타지역산과 차별화되는 전국 최고의 명품 오미자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붉은빛 넘실대는 문경오미자축제에서 건강에 유익한 오미자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