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 15일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 된 것을 기념하고 1948년 8월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날.

서대문 형무소에서 출옥 된 독립 투사들과 함께 환호하는 시민들

모르고 있던 사실

- 대한 독립 만세 소리는 8월16일에 전국적으로 울려 펴졌다. :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이 항복하고 우리나라가 독립된 것을 일본 천왕이 라디오를 통해 전달하였는데 그 당시 라디오는 별로 보급 되지 않았고 일본이 항복 했다는 뜻을 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하였다. 이에 우리나라 방송 기술자와 아나운서들이 반복적인 해성 발송을 통해 겨우 해방 사실을 전국에 알렸고 ‘대한 독립 만세!’ 는 8월16일이 되어서 울려 퍼졌다.

- 조선 총독부 앞 태극기 게양 대신 성조기 : 일본군과 조선총독부가 미군이 올 때까지 치안권을 유지하며 무장하고 있어 태극기 게양은 이뤄지지 않고 대신 남산에 태극기를 다는 것으로 대체하였다.

조선 총독이 항복문서에 서명한 9월9일 총독부 앞에서 성조기 게양하는 미군의 모습

서울 남산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는 순간

광복절 8월 15일 순간들..

1.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1948년 5월10일 남한 단독 선거로 제헌국회가 구성되고 7월17일 헌법제정을 선포하였으며 8월15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정식 수립 되었다.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경축하는 퍼레이드 모습 [사진 출처 : 국가 기록원]

2. 1974년 육영수 여사 피격 사망

1974년 8월15일 서울 장충동국립극장에서 광복절 29주년 기념식 도중 육영수 여사가 피격 당하였다.

3. 1987년 독립기념관 개관

1982년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서고자 온 국민이 돈을 모아 충남 천안시에 독립 기념관을 개관 했다.

4. 1995년 옛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시작

1995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옛 조선총독부 건물인 중앙청사 첨탑을 해체 하였다.

5. 2000년 첫 남북이산가족상봉

2000년 8월 15일 분단 반세기만에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이산가족 200명이 만나는 역사적인 날이 었다.

태극기 다는 날

8월15일 광복절은 태극기를 다는 날로서 애국 선열들의 넋과 혼을 기리고 그분들의 희생을 잊지 말며,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는 수모를 겪지 말자는 뜻으로 묵념의 의미를 담고 있다.

1월1일 새해 첫날
3월1일 삼일절 : 한국의 독립 의사를 세계 만방에 알린 날
6월6일 현충일 :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
7월17일 제헌절 :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
8월 15일 광복절 : 나라를 되찾은 날
10월1일 국군의 날 : 국군장병의 사기를 높이기 위함
10월3일 개천절 : 고조선 건국을 기념
10월 9일 한글날 : 한글을 창제하여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