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스마트폰의 뒤를 잇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인공지능 스피커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와 음성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음성인식 기반 스피커로써, 음성인식 기능과 클라우드, 인공지능 기술 등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자의 음성 명령을 스피커가 서버로 보낸 뒤 인공지능 플랫폼이 이 의미를 분석하여, 명령어에 해당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음악을 듣거나 라디오를 듣는 등의 용도로만 사용하던 스피커와 음성인식 기술이 만나 단순하게 소리를 전달하는 도구에서 생각하고 소통하며, 생활을 제어할 수 있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되어 스피커에 대고 말을 하면 음악 재생은 물론 집안 전체를 제어할 수도 있고, 심지어 쇼핑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가 생긴 지금, 설거지를 하거나 집안일을 할 때 손의 물기를 제거하고 핸드폰을 찾으러 갈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좀 더 간편하게 스마트 기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 안에는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가 들어가 있으며, 인공지능 비서는 단어 그대로 인공지능이 개인의 비서 역할을 해주는 서비스를 의미합니다. 업무를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사무 보조를 해주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각종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한 단어로 요약하면 바로 '자동화(알아서 척척)'입니다. 인공지능 비서는 사람 대신 인공지능이 이러한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비서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특정 플랫폼과 운영체제에 종속되어 있는 ‘플랫폼 관리형 인공지능 비서’입니다. 특정 플랫폼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와 실행되는 앱과 서비스를 모두 세밀하게 관리하고 조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자 특징입니다. 다만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플랫폼에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플랫폼 관리형 인공지능 비서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애플 시리(iOS 및 맥OS 관리), MS 코타나(윈도우10 관리), 구글 나우(안드로이드 관리) 등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모든 플랫폼과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오픈 API형 인공지능 비서’입니다. 오픈 API를 활용해 스마트폰, PC, 스마트TV,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 냉장고 등 어떤 플랫폼과 기기에서든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자 특징입니다. API가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기기이든 손쉽게 인공지능을 접목할 수 있으며, 사물 인터넷 기기를 제어하는데 주로 활용됩니다. 다만 특정 플랫폼과 기기의 데이터의 기능에 접근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픈 API형 인공지능 비서의 대표적인 사례로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 등이 있습니다.
아이와 어른은 그 나이의 간격만큼이나 세상을 대하는 눈높이가 다릅니다. 엉금엉금 기어 다니던 아기가 두 발로 우뚝 섰을 때, 서기만 하면 넘어지던 아이가 어느 날부터 뛰어다니기 시작하면서 ‘말’을 배우고 익히는 언어 습득이 시작됩니다. 많이 듣고 많이 말할수록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을 넘어, 재롱을 부리고 대화가 가능한 수준에 대개는 빨리 도달하기 때문에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아이와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온종일 입이 쉴 틈이 없습니다. 그 사이에 인공지능 스피커가 친구로 동참하면,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과 재미에 날개가 달린 것처럼 새로운 세상이 열리게 됩니다. 소리동화, 오디오북, 어린이 동요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소리동화의 경우 부모가 자녀에게 동화책을 읽어줄 경우 동화책의 단어를 인식하고 이에 어울리는 효과음을 제공하고 있으며, 오디오북을 통해 아이들이 원하는 동화를 원하는 만큼 대신 읽어줄 수 있으며, 동요를 메들리로 들려줄 수도 있습니다.
바쁘게 출근을 준비하는 아침! 양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서 음성 인식 기술을 통해 보다 쉽게 아침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날씨부터 확인하는 모습에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간편하게 “오늘 날씨 어때?” ,“서울 오후 날씨는?” 이라는 음성으로 그날의 날씨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아침 뉴스 브리핑을 들으면서 출근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출 전 보이지 않는 핸드폰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닐 일 없이 “핸드폰 찾아줘~”라는 음성만으로도 핸드폰을 찾을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홈 IoT 연동을 통해 음성인식으로 에어컨, 냉장고, TV 등 다양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원하는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고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한다면 인공지능 비서의 역할도 가능할 것입니다.
영어 말하기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많이 사용해야 합니다. 하지만 혼자서 영어로 중얼거리면서 말하기는 어색하기도 하고 쉽지도 않습니다. 이때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서 영어 말하기 훈련을 하게 된다면 훨씬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말하기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영어 말하기 훈련을 하는 방법으로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번째 방법으로는 ‘인공지능 스피커가 대답을 잘하는 질문 리스트 만들어 연습하기’ 입니다. 구글 홈을 사용하다 보면 그들이 대답을 잘 하는 질문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예시로는 “Do you have a family?” , “What’s the weather like in Seattle?” 입니다. 이와 같은 예시 문장들을 리스트를 통해 그 리스트를 가지고 인공지능 스피커와 묻고 답하기 대화를 반복하게 되면 영어 말하기 훈련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두번째 방법으로는 ‘따라 말하기 기능을 통한 발음 구사하기’ 입니다. 인공지능 스피커에 있는 따라 말하기 기능을 통해 “Repeat after me”라고 말을 한 다음 영어 단어나 문장을 말하면 정확하게 발음된 부분만 인공지능 스피커가 따라 말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영어 발음을 실시간으로 평가, 피드백을 받을 수 있으며,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영어 발음에 신경을 쓰고 말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영어 발음이 점점 유창해 질 수 있습니다.
글로벌 IT기업을 비롯해 국내 통신사에서도 인공지능 스피커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중 해외에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사용하면서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 TOP 3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