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이슬란드 링로드 여행
북유럽의 섬나라 아이슬란드는 한반도 크기의 반 정도의 크기로 대자연이 차지하는 면적이 압도적으로 큰 나라입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거친 자연 그대로의 풍광을 볼 수 있고,시시각각 변하는 지구의 움직임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전 국토의 79%가 빙하와 호수, 화산 활동의 잔재가 있는 용암지대인 관계로 열만으로도 난방이 될 만큼 지구의 에너지가 피부로 느껴지는 곳인 아이슬란드의 모습을 지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블루라군 Blue Lagoon
검은 화산암과 푸른 이끼로 뒤덮인 황량한 화산 지대 한가운데 자리한 하늘빛 온천 블루라군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에서 뽑은 세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 25곳 중 한 곳이며 세계 5대 온천 중 하나로 손꼽히는 야외 온천입니다. 신비로운 하늘색 온천수는 지하 2000m에서 뽑아 올린 것으로 실리카와 유황 등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에 좋고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블루라군은 연중 37~40도의 온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여유로운 온천 수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워낙 인기가 높아 막상 시즌이 시작되면 입
장을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출발전 사전 예약을 해야하며 공항 근처에 위치해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날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는 TIP도 있으니 이점 참고드립니다. 블루라군 한편에는 블루라군의 명물인 실리카 머드와 해초 마스크를 체험하는 실리카 바가 있어 온천욕과 함께 피부에 좋은 실리카 머드팩을 동시에 즐길 수가 있습니다. 또한 온천욕을 하다 갈증이 난다면 블루라군 내에 있는 라군 바에서 시원한 맥주와 와인, 스무디 등을 구입해 마실 수도 있습니다.
골든서클 싱벨리어 The Golden Circle Thingvellir
아이슬란드 최고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싱벨리르 국립공원, 게이시르, 굴포스를 포함한 링 모양의 관광 루트를 일컫는 말입니다. 싱벨리어 국립공원은 1,000년이 넘도록 보존되어 온 싱벨리어 국립공원은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판이 만나는 곳으로 매년 2cm씩 사이가 벌어지고 있는 곳으로 아이슬란드 최초의 국립공원이자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써 대자연의 장엄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이시르 온천은 간헐천으로써 온천 물속 온도가 250도 표면 온도만 100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정 간격으로 물이 폭발해 30~50m, 최대 80m 높이의 물기둥이 생성되어 자연의 힘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금빛 폭포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굴포스는 빙하 물에 비친 흙이 금빛으로 보인다고 해 붙여진 이름으로써 새하얀 대지를 가르는 물줄기의 감동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으며, 폭포를 내려다보는 코스와 폭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2개의 트레킹 코스가 있습니다.
란드만날라우가르 Landmannalaugar
오렌지색, 푸른색, 황금색이 섞여 있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오묘한 색들을 보여주고 있는 산들과 광활한 용암지대, 기암괴석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어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온 듯 초현실적인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골짜기를 흐르는 온천수 시냇물이 모여 초목이 우거진 곳에는 천연 온천들이 만들어져 있으며, 이곳의 온천들은 옛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각종 질병의 치유를 위해 즐겨찾는 곳이였다고 합니다. 란드마라우드를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는 하이킹입니다. 가는 길은 조금 험난하지만, 하이킹을 하다보면 지구의 풍경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드넓은 평야와 화산분화구, 들판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디르홀레이 Dyrholaey
검은 모래와 코끼리 바위 절벽으로 유명한 디르홀레이 해변은 남부 아이슬란드의 상징 중 하나 입니다. 양쪽 끝으로 2개의 전망대가 있는데 서로 2시간 코스의 하이킹 트레일로 연결되어 있어 자동차로 양쪽을 모두 볼 수 있다. 두 개 의 전망대 중 레이니스피아라 끝에 위치한 전망대에서는 레이니스피아라와 레이니스드란가르의 아름다운 전경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반대편 등대가 들어선 전망대에서는 한쪽으로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검은모래가, 그리고 다른 한쪽으로 보트가 지나갈 정도의 큰 아치를 가진 바위가 드라마틱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디르홀레이는 여러 종류의 바닷새의 서식지로도 유명한데 특히 여름철에는 아이슬란드를 상징하는 새인 퍼핀들이 이곳 절벽에 둥지를 트기 때문에 퍼핀 무리 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요쿨살론 Jokulsarlon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손꼽히는 요쿨살론은 남부 아이슬란드를 덮고 있는 빙하가 녹아 흘러내린 얼음 덩이가 수천 년의 시간에 걸쳐 바닷물과 합쳐져 만들어진 빙하 호수입니다. 빙산들이 둥둥 떠다니는 맑고 푸른빛의 이 거대한 호수를 보고 있다면 마치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듯 몽환적이고 초현실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요쿨살론의 해변을 거닐다보면 독특한 모양으로 깎인 빙산 조각들이 파도에 밀려와 검은 모래 해변에서 반짝이는 보석같은 풍경도 목격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요쿨살론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볼수있는 방법은 수륙 양용 보트를 타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트를 타고 빙하에 가까이 다가가 볼 수 있습니다. 이 요쿨살론의 대체 불가한 매력은 수많은 사진작가에게 영감을 주었으며 <007 시리즈>, <다크나이트 시리즈>, <툼 레이더> 등의 영화들의 촬영지가 되기도 한 곳입니다.
데티포스 Dettifoss
유럽 최대의 폭포라고 일컬어지는 폭포인 데티포스는 초당 평균 193m³, 최대 수량 500m³의 엄청난 물줄기를 높이 45m, 너비 100m의 절벽으로 쏟아내는 경이로운 폭포입니다. 영화 <프로메테우스>의 첫 장면에 등장해 더 유명해진 이 폭포는 장대한 모습과 천둥같은 소리로 보는 이의 시선과 청각을 압도한다고 합니다. <프로메테우스> 외에도 <오블리비언>, <노아>, <베트맨 비긴즈> 등 많은 영화를 촬영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데티포스에 가까이 다가갈수록 폭포수의 소리가 우렁차게 울리며 눈앞에 펼쳐지는 엄청난 물보라로 몸을 가누기 힘들지만 막상 가까이에 가게 되면 까마득한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엄청난 양의 폭포수와 그 위로 만들어지는 무지개 장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흐베리르 Hverir
미바튼 호수에서 크라플라로 가는 길에 있는 나우마피야틀 산자락에는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지열 지대 중 하나인 흐베리르가 있습니다. 넓고 황량한 오렌지색 들판에는 뜨거운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수많은 분기공과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진흙덩어리, 오묘한 색의 미네랄 침전물로 빛나는 웅덩이 등이 곳곳에 흩어져있어 마치 달 표면을 걷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제공해 다른 행성에 와있는 신비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흐리베르에는 지열 지대에 대한 설명이 붙은 나지막한 전망대가 있으며, 웅덩이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흐리베르에는 웅덩이들 주변에 둘러놓은 안전 로프가 있으며, 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일은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후사비크 Husavik
고래 투어로 유명한 아이슬란드 북부 도시, 레이캬비크와 북부의 후사비크에서는 한부리돌고래와 쥐돌고래, 밍크고래 등 다양한 고래를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고래들은 아이슬란드의 후사비크와 달빅 근처에 있다가 겨울에는 남극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특히 후사비크 근처는 여름에 많은 고래를 볼 수 있어서 고래의 수도라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맑은 날씨에는 고래 떼가 물을 뿜어 올리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고래투어는 배를 타고 나가 볼 수 있으며, 고래투어를 하기 위해서는 마을 중심가의 여행사에서 3시간 고래투어와 4시간짜리 고래 및 특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퍼핀을 볼 수 있는 투어중 선택해서 투어를 할 수 있습니다.(투어는 여행사마다 다르니 이점 확인 부탁드립니다.) 이 밖에도 고래박물관이 함께 있어 고래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필수로 찾게되는 고래투어의 성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