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굶지 않으면서 건강한 체중조절을 위해 많이 찾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특히 과체중과 비만이 만성질환의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건강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한 외모 가꾸기가 아닌 삶의 질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된 지 오래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란?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란 체중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식사의 일부나 전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필요한 영양소를 첨가하고 열량을 조정한 것으로 ‘식품의 유형’란에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이 표기된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기준은 1회 섭취할 때 열량이 200kcal에서 400kcal가 되어야 하며, 비타민 A, B1, B2, B6, C, E, 니아신(나이아신), 엽산 등은 영양소기준치의 25% 이상을, 단백질, 칼슘, 철, 아연은 영양소기준치의 10% 이상이 되어야 한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필요 영양별 효능
무리한 체중감량은 영양부족을 불러와 가벼워진 체중보다 더 중요한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에 앞서 언급한 영양소기준치를 반드시 충족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한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에만 의지하지 말고, 최소 하루 한 끼 이상은 과일, 채소, 육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는 일반식사를 해야 영양부족을 막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현재의 BMI와 그에 맞는 목표 체중을 설정해야 한다. 요요현상을 막을 수 있는 적정 체중감량 속도는 1주일에 0.5~1kg 정도로 한 달 동안 체중의 7~8% 내외가 적당하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 만성질환자, 임산부, 수유부 등인 경우에는 적정한 영양공급과 현재 질병 상태 등을 꼼꼼히 살핀 후에 체중조절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며, 일시적으로 변비 등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먼저 상의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박태준 (외과 전문의)>